안녕하세요 모험가 쭈기 입니다.
1편에서는 농장 관련 설명을 드렸었는데, 콥스하버는 일만하면서 지내기에는 정말 아까운 도시입니다.
주변에 많은 해변으로 인해 서핑 및 낚시 등등 많은 것 을 할 수있으며, 울굴가나 코린디는 시골의 여유를 느낄 수 있으며
많은 캥거루들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일을 하고 나서 조금 피곤해도 데이오프때는 꾸준히 나가서 매력 있는 콥스하버를 온전히 다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우선 오늘은 맛집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할텐데, 혹시나 더 알고 계시는 맛집들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 주시길 바랍니다.
콥스하버(울굴가, 코린디 포함) 맛집
1.올어바웃치킨( all about chicken) - 울굴가
개인적으로 호주에서 먹은 치킨 중에 1등인 곳 입니다. 한국 치킨이랑도 비슷하고 가성비가 엄청 좋습니다.
시티에서 사먹는가격 보다 훨씬 싸면서 양도 더 많습니다. 가끔 닭발도 팔기도하며 사이드도 좋았습니다.
가게안에서 먹진 못하지만 야외에 테이블이 몇개 있습니다. 그리고 일하시는분이 한국 사람이어서 뭔가 좀 더 편한느낌이 있는 가게 입니다. 울굴가 비치 근처에 있으며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크레이지 핫 칠리를 제일 좋아했습니다.)
2.립타이드 (riptide pizzeria) - 울굴가
올어바웃치킨이 치킨 1등 집이라면, 여기는 피자 1등 집입니다.
매주 화요일에 피자데이를해서 할인을 해주던 피자집 이었는데, 여기에서는 페리페리 피자를 꼭 먹어봐야한다.
살짝 매콤한 맛인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위치는 울굴가 해변쪽이며 괴리적이지만 2층에는 헬스장이있는 건물에 위치 해 있다. 마지막으로 울굴가를 떠나기전에 도미노피자가 생겼었는데, 지금도 장사가 잘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3.블루엘리펀트 (blue elephant) - 울굴가
울굴가에 해변쪽에 위치한 태국 음식점 입니다. 개인적으로 태국 음식의 향을 못이겨내는 편이라 팟타이만 먹어봤습니다.
팟타이는 맛있고, 다른 커리류 나 똠양꿍을 먹는 친구들도 다들 맛있다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밀크티를 팔아서 대만 친구들이 자주 사서 마시는걸 봤었습니다.
4.씨쏠트 (sea salt) - 울굴가
호주는 영연방 국가여서 영국음식들도 많은데, 그 중 제일 유명한 건 피쉬앤칩스 아닐까 싶습니다.
씨쏠트는 피쉬앤칩스 맛집입니다. 말고도 다른 해산물 튀김종류도 많기 때문에 생선튀김을 안좋아하시면
다른걸로 주문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양도 많고 분위기도 나름 괜찮은 식당 입니다.
5.씨뷰 (seaview tavern) - 울굴가
울굴가에 있는 대형펍 입니다. 멤버십 가입시, 요일마다 할인되는 메뉴가 있습니다.
멤버십 가입이 공짜는 아니지만 비싼편은 아니기때문에 울굴가에 지내게 되시면 본전은 뽑을겁니다.
한국에서 생각하던 외국스러운 펍 느낌 이며, 가게가 크기때문에 많은 친구들과 만나기에도 좋은 식당입니다.
6.뮬라웨이 제네럴스토어 (mullaway general store) - 뮬라웨이
제네럴 스토어하면 뭔가 있어보이는 이름이지만, 안은 그냥 슈퍼인데 먹을걸 제조에서 파는 구멍가게 같은거를 제네럴 스토어라고 많이 합니다. (옛날 슈퍼마켓 느낌일려나?) 여기서 파는 웍스버거 그리고 고구마칩스를 먹어야 됩니다.
웍스버거는 바베큐소스 넣어서 드시면 더욱 맛있어 집니다. 고구마칩스는 사서 바로 먹는게 제일 맛있는데, 포장해서 가다보면 좀 눅눅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드실때는 꼭 주문 후 바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서퍼들도 많이들 와서 요기를 하기도 하며, 시간대를 잘못 찾아가면 웨이팅시간이 길 때도 있습니다.
7.헝그리베어 (hungry bear) - 콥스하버
헝그리베어는 콥스하버 타운내에 있으며, 가격은 조금 비싸게 느껴 질 수 있으나, 맛은 최고 였습니다.
롤 종류도 여러가지이고, 적은 메뉴수 지만 한식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롤 퀄리티는 정말로 뛰어나며, 울굴가에는 롤 파는 곳 이 없어서, 콥스하버 갈때 자주 들렸던 식당 중 하나 입니다.
8.얌얌누들 (yum yum noodle) - 콥스하버
콥스하버 타운내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의 가성비 집 이라고 볼 수 있다. 맛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가게도 살짝 노후 되있고 위생상태도 그리 좋아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착한 가격 그리고 엄청많은 양!! 그리고 메뉴는 김밥천국급으로 많습니다.
중화식으로 여러나라의 메뉴를 만들어 냅니다. 저는 보통가면 나시고랭, 스윗사워 포크를 시켜 먹었습니다.
가끔 중국말 되는 친구랑 같이가면 새우칩 서비스도 주십니다.
9. 에메랄드비치 피자&파스타 (emerald beach pizza&pasta) -에메랄드 비치
에메랄드비치는 콥스하버에서 울굴가방향으로 오다보면 위치한 해변가 이며, 시금치 피자가 아주 유명합니다.
듣기로는 시금치피자 맛집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던데, 정확한건진 모르겠습니다.
예약을 하셔야 되는 가게입니다. 주변에서는 남성분들보다는 여성분들이 더욱 좋아하던 식당입니다.
오늘은 콥스하버 맛집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제가 쓴 곳이 아니더라도 더욱 많은 맛있는곳이 있을텐데, 아시는 곳 계시면 댓글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콥스하버로 새로가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많이 모자른 포스팅이지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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